입력 : 2023.09.18 17:32
10월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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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페어 '포커스(FOCUS) 런던'이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첼시 킹스로드에 위치한 런던 서부의 사치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열린다.
포커스는 프랑스 기반 아트에이전시 ‘HongLee Company’의 기획 아래, 예술 작품과 패션쇼를 결합해 모델이 미술품을 들고 워킹을 선보이는 아트쇼 등으로 구성해 아트페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지난 4년간 파리, 뉴욕, 런던 등 세계 미술의 중심지 곳곳에서 미술 애호가들과 함께하며 입지를 굳혀온 포커스 아트페어가 지난 2021년 사치갤러리에서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다시 런던의 아트 러버들과 마주한다.
'2023 포커스 런던'은 전통적인 예술과 디지털아트의 공존을 지향하는 획기적이고 새로운 형태의 아트페어로, 실제와 가상 영역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작품으로 꾸려진다. 최첨단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이 결합해 컬렉터에게 여금 디지털 아트의 역사의 중심이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갤러리 1층 공간에서는 Yann Toma의 대규모 설치 작품을 비롯해 기획전이 열린다. 3층은 오감을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몰입형 공간이 구성돼 관객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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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예술계의 모든 구성원들의 창의성을 육성하려는 노력에 발맞춰 포커스는 주요 아티스트와 전문가들이 이끄는 일련의 대담과 워크샵을 개최해 지속 가능성과 포커스피어(FOCUSPHERE·FOCUS+sphere)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포커스피어는 바이오스피어(Biosphere)의 시적, 과학적 개념에서 영감을 얻어 갤러리, 예술가, 큐레이터, 기관, 컬렉터 등 미술계를 이루는 모든 구성원이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