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날리는 벼락예술 ‘북파남수’展, 파주출판도시서 펼쳐져

  • 윤다함 기자

입력 : 2023.08.09 12:16

파주·수원 지역 작가 교류전

파주·수원 지역 작가 교류전 ‘북파남수’가 8일 파주출판도시 파티 이상집에서 개막했다. /갤러리끼
파주·수원 지역 작가 교류전 ‘북파남수’가 8일 파주출판도시 파티 이상집에서 개막했다. /갤러리끼
아트 디렉터로 활동 중인 배우 이광기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벽화를 남겼다. /갤러리끼
‘북파남수’전이 열리는 파티 이상집의 외관. /갤러리끼
 
‘2023 휘날리는 벼락예술: 북파남수(北坡南水)’전(展)이 지난 8일 파주출판도시 파티(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이상집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파주·수원 지역 작가들의 교류 협력을 위해 마련된 전시로, 파주와 수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20여 명이 한데 모여 곳곳에 벽화를 남김으로써 건물을 하나의 작품으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다. 
 
수원 지역 작가로는 권혁, 김예령, 김정대, 김성배, 왕희정, 이마로, 이수진, 이윤숙, 최세경, 홍채원, 파주 지역 작가는 권민호, 김기라, 김수, 김영주, 문승영, 박순철, 손승희, 장서형, 조세랑, 채병록이 대표로 참여했다. 아울러 홍일선, 이덕규, 이문재 시인도 이번 전시에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파주·수원 지역 작가 교류전 ‘북파남수’가 8일 파주출판도시 파티 이상집에서 개막했다. /갤러리끼
파주·수원 지역 작가 교류전 ‘북파남수’가 8일 파주출판도시 파티 이상집에서 개막했다. /갤러리끼
파주·수원 지역 작가 교류전 ‘북파남수’가 8일 파주출판도시 파티 이상집에서 개막했다. /갤러리끼
파주·수원 지역 작가 교류전 ‘북파남수’가 8일 파주출판도시 파티 이상집에서 개막했다. /갤러리끼
 
‘벼락예술’이라는 타이틀처럼 이날 이들 작가는 벼락같이 모여 재치 있는 벽화들을 그려냈다. 아트 디렉터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이광기씨도 행사에 참여해 벽화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씨는 “이번 전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고 예술을 더욱 입체적으로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전시는 이번에 제작된 벽화들이 지워질 때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본 프로젝트는 ‘남수북파’라는 제목으로 내년 수원에서 개최되며 이후로도 매해 열릴 예정이다.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