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08 16:22
"노동집약적인 금속 공예 작업 인정 받아"
2023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에 고혜정 작가가 선정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하 비엔날레)는 국내외 심사위원들의 최종 심사를 마친 끝에 2023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총 54개국에서 862명이 접수하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12번째 청주국제공예공모전 공예공모전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쥔 작품은 금속분야 고혜정 작가의 'The Wishes'다. 1차 온라인 심사 때부터 2차 실물 심사까지 최고점을 획득한 고 작가의 작품은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인 노동집약적인 장인 정신과 금속의 재질이라 연상하기 힘들 만큼 유연하고 섬세한 문양으로 시종일관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며 이견없이 대상으로 낙점됐다.
금상에는 박성훈 작가의 'Void #12', 은상에는 홍재경 작가의 '생명, 세상 속으로'와 이태훈 작가의 '달빛 홑씨'가 선정됐다. 동상은 김수연 작가의 'Forest of the Stools: Late Night 03, 전아현 작가의 '雪深山. Mt.Seorak 40-40-35', 스웨덴 Hannah Jarlehed 작가의 'Cosmic Wheel'이 차지했다. 올해의 영아티스트상에는 중국 Gao Shang 작가의 'Lunar Eclipse of the Valley-Series'가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대상을 비롯해 입상작 98점은 비엔날레 기간 전시로 관람객을 직접 만나게 되며, 수상작 일부는 ㈜서울옥션 블랙랏과 함께 제로베이스 경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대상 수상자 6000만원 등 총 상금 1억4300만원 규모로 열린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31일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행사에서 열린다.
한편,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은 세계 공예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가를 발굴하며 비엔날레의 정신과 역사를 계승해 온 권위 있는 공예 분야 공모전으로, 올해 공모전의 접수작은 각각 862건(공예공모전)과 24건(공예도시랩 공모전)으로 총 886건을 기록하며 참여국과 응모작 수 모두 지난 회(2021년) 공모전 기록을 경신했다.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