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5.26 17:57
6월 10일까지 갤러리FM


송은주 초대개인전 'Sky Journey'가 6월 10일까지 갤러리FM에서 열린다. 작가의 삼나무 회화 30여 점과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말 그대로 하늘 미학의 작품 속으로 들어가는 여정과도 같은 자리다. 관객은 송은주의 삼나무 회화 작품 'Sky Literacy'를 통해 작가의 예술세계를 심도 깊게 되돌아볼 수 있다. 특히 미디어아트 'Sky Journey'로써 노을 진 하늘 위를 거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데, 작가가 해석한 하늘이 시시각각으로 변할 때, 관객은 직접 움직이며 작품과 상호작용하고 하늘로 들어가는 여정에 대면하게 된다.

그동안 송은주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 대상인 하늘을 소재로 작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하늘을 읽고 그려내는 회화 작업 'Sky Literacy'는 나무의 옹이, 나이테, 결절을 회화의 조형 언어로 사용하는 자연의 회화다.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