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8.25 12:55
‘홀 어스 트럭 스토어’
26일부터 한가람미술관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실험적인 퍼포먼스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공간이자 콘텐츠 브랜드 ‘랩.엑스(Lab.Ex)’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전형적인 전시형태에서 벗어나 장르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경계 없는 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랩.엑스’는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한층 더 깊은 풍미를 갖는 공간으로 다시금 새로운 역할을 이어가고자 한다.
랩.엑스 시리즈 첫 번째 프로젝트로 ‘홀 어스 트럭 스토어(Whole Earth Truck Store)’가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9월 16일부터 10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운영된다.
랩.엑스 시리즈 첫 번째 프로젝트로 ‘홀 어스 트럭 스토어(Whole Earth Truck Store)’가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9월 16일부터 10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운영된다.
1960년대 미국의 소도시들을 순회하며, 일상에 유용한 상품과 도구, 그리고 창작과 자급자족에 필요한 도구와 지식을 판매, 당시 새로운 문화의 지속가능성을 실험했던 오늘날 팝업스토어 같은 로드 트립 트럭을 모티프로 삼아 기획됐다.
26일부터 열리는 ‘가구, 오래 쓰는 물건’에서는 의자, 테이블, 수납장 등 작은 가구를 다루며, 9월 16일부터 열리는 ‘소품, 다시 쓰는 물건’에서는 업사이클링 소품인 조명, 장식품, 패션 잡화, 식기, 문구 등을 만날 수 있다. 생산과 소비의 지속가능성을 실험하는 다양한 시도로서 만듦새가 좋아 오래도록 사용하는 제품, 새로운 재료와 기법을 실험하는 총 40여 팀의 대표작이 출품된다. 무료.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