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24 11:41

◆행사 개요
─장 소: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광장(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해안남로 321번길 186)
─기 간: 2022.03.31 목 — 04.10 일 (총 11일간)
─시 간: 매일 오전11시 — 오후6시(4.10 15시 종료)
─주 최: TV CHOSUN, ART CHOSUN
─주 관: 아트조선스페이스
─후 원: 파라다이스시티
─입장료: 무료
─문 의: 박혜리 아트조선 큐레이터(02-736-7832, hyeri.park@chosun.com)

◆행사내용
TV CHOSUN과 조선미디어 아트전문 매체 ART CHOSUN이 공동주최 하는 전시형 아트쇼 더리뷰 파라다이스시티(THE REVIEW PARADISE CITY)가 2022년 3월 31일부터 4월 10일까지 인천 영종도에 소재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다.
더리뷰(THE REVIEW)는 아트조선에서 기사와 전시를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작가를 선정하여, 대중이 직접 리뷰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형 아트쇼이다. 미디어의 공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검증된 작가와 작품을 선보이는 한편, 기존의 마켓형 아트쇼가 아닌 작가에 초점을 맞춘 기획으로 2021년 10월 광화문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파라다이스시티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더리뷰의 확장판으로, 동북아 최초의 글로벌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 내부 광장(플라자)에 미술관을 그대로 옮겨 새롭게 재연한다. 또한 출품되는 100여점의 작품은 이번 전시만을 위해 아트조선과 작가가 긴밀히 소통하여 제작된 신작들로 대표작은 물론 미공개작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차세대 단색화 작가로 부상한 작가 김근태부터 만 8세의 신동 아티스트 레오나르도 파스트라나까지 회화, 설치, 조각, 미디어 등 장르와 연령을 불문한 16인의 작가와 함께한다.
이번 더리뷰 파라다이스시티는 국내외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있는 최고의 작가들을 대중이 직접 리뷰해보고 독창적인 작품과 그 속 녹아있는 깊이있고 참신한 메시지를 발견하며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차세대 단색화 작가로 부상한 작가 김근태부터 만 8세의 신동 아티스트 레오나르도 파스트라나까지 회화, 설치, 조각, 미디어 등 장르와 연령을 불문한 16인의 작가와 함께한다.
이번 더리뷰 파라다이스시티는 국내외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있는 최고의 작가들을 대중이 직접 리뷰해보고 독창적인 작품과 그 속 녹아있는 깊이있고 참신한 메시지를 발견하며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여작가 및 대표이미지

01 김근태 (b. 1953)
김근태는 단색 물감을 바르고 말리기를 거듭하며 마음을 비워내는 수행적인 태도를 통해 지움과 절제, 동시에 궁극의 비움을 그려낸다. 돌의 속성을 재현하기 위해 유화물감에 돌가루를 접착제와 섞어 광목 캔버스와 융합 시킨 독자적인 매체를 회화로 빚어낸다. 묽은 재질의 물감을 캔버스 위에 부어 질료의 상태를 주시하며 상하좌우로 움직임을 통해 작품이 완성된다. 이는 불상의 거슬거슬한 질감, 분청사기의 질박한 표면과 소박한 문양과 같은 독특한 미감을 자아낸다.

02 강강훈 (b. 1979)
강강훈은 얼굴의 미세한 솜털과 땀구멍까지 정밀하게 묘사해 마치 사진과 같이 보이는 인물화 연작을 선보인다. 특히 자신의 딸을 그린 대표 연작을 통해 자신을 투영하는 존재로서 성장해가는 아이의 얼굴을 유기적으로 표현한다. 실제 모델의 얼굴에 물감을 뿌린 뒤, 직접 조색하여 칠한 롤스크린 앞에서 수천 장의 사진을 촬영해 그중 선택된 일부를 화면에 옮기는 방식을 취한다.

03 국대호 (b. 1967)
국대호는 수많은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색의 향연을 보여준다. 여러 도구를 사용하거나 물감 튜브를 직접 짜는 방식을 통해 색의 질감을 서로 다르게 만든다. 오일 물감을 묽게 만들어 평평한 표면을 만들기도 하고, 캔버스 위에 튜브를 직접 짜서 긋기도 하며 스퀴지나 여러 가지 다른 도구들을 이용하여 물감 덩어리들의 질감을 서로 다르게 만들어간다. 이렇듯 물감의 밀도와 속도, 방향의 규칙성을 작품마다 변화무쌍하게 표현함으로써 회화의 본질적인 면을 추구한다.

04 금민정 (b. 1977)
금민정은 미디어, 캔버스 프레임, 화이트 큐브를 ‘조각’이라는 하나의 개념으로 바라본다. 실재 공간과 가상의 공간이 만나는 방식을 조각과 모니터에 대응시킨 비디오-조각 작업을 진행한다. 공간의 벽, 바닥, 문 등 건축적 요소를 조각으로 만들고 그 일부에 그 공간에 대한 심리적 경험이나 감정을 시각화한 영상 이미지를 설치하여 조각과 영상이 하나가 되는 새로운 공간을 만든다.

05 김수수(b. 1993)
김수수는 강렬한 색채 언어를 통해 추상과 구상, 허상과 실상의 경계를 오간다. 《불》시리즈는 열기가 터져 나오는 용광로에서 받은 영감을 동양화의 일필휘지 기법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단단한 쇳덩이가 불을 만나 원형 상태로 돌아가고 재탄생하는 과정을 생멸하는 우리의 인생에 빗대어 삶이 지닌 본연의 숭고함을 말한다.

06 김재용 (b. 1973)
김재용은 유학 시절, 도넛으로 끼니를 때우던 것에 영감을 받아 도넛을 빚기 시작했다. 흙으로 빚은 도자를 실제 도넛 모양대로 구운 다음, 유약을 발라 광택 있는 질감을 표현하고 그 위에 컬러풀한 안료로 화려한 패턴을 그리거나, 광택감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더하거나, 또는 표면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붙여 감각적이고 매혹적인 형태를 만들어낸다. 이는 인간의 욕망 추구를 유머러스하게 묘사하여 예술과 소비문화 사이의 관계에 의문을 제기한다.

07 레오나르도 파스트라나 (b. 2013, 이탈리아 출생, 스페인에서 활동)
만 8세의 레오나르도의 작품은 뚜렷한 색채와 어린아이의 순수한 감수성을 담고있다. 작품에 사용하는 재료도 다양한데 크레용과 아크릴 물감, 스프레이 물감, 초크 등을 넘나들며 종이를 오려 붙여 콜라주를 선보이기도 한다. 전통적인 형식에서 탈피한 자유롭고 새로운 풍경은 규격화된 어른의 시선을 환기하는 역할을 한다.

08 변웅필 (b. 1970)
변웅필은 최소한의 선으로 인물의 외형을 그린다. 눈과 입의 선들로 만든 표정은 인물의 기분이나 성별 정도만 짐작이 가능하다. 색과 형태를 통해 시각적 조형미를 극대화한 남성의 초상을 완성해낸다. 두 명의 사람이 머리를 만지거나 고개를 돌리는 등의 동작을 취하기도 한다. 그들이 과연 어떤 사람이고, 무슨 상황을 연출하는지는 상상력에 의존해야만 한다.

09 아트놈 (b. 1971)
아트놈은 디자이너적 시각을 통해 동양의 민화를 서양의 팝아트로 풀어낸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과 스트리트 브랜드 '수프림'의 협업 작업에서 영감을 얻어 예술과 상품의 경계를 유머러스하게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인다. 캐릭터와 브랜드, 민화의 아이콘화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담겨 있다.

10 윤종주 (b. 1971)
윤종주는 층층이 쌓아 올려진 색감이 만들어낸 그라데이션에서 조형적 요소를 끌어낸다. 캔버스 위에 잉크와 아크릴물감을 섞어 여러 색의 층을 만들어내 색의 깊이감과 공간감을 살리고 가장자리 선에 색을 입혀 입체감을 더한다. 색의 느낌, 즉 단순하고 간결한 색의 본질만을 화면에 끌어내 그 속에 내재된 시간성과 따뜻한 감정이 전달된다.

11 이경미 (b. 1977)
이경미는 작품에 고양이 ‘나나’를 담아 자신을 대변한다. 힘겨운 삶 속에서 키우고 있던 수컷 고양이 나나는 작지만 따뜻한 온기를 품은 존재였다. 이경미의 작업에서 공간감은 중요한 화두 중 하나인데 맞춤 제작한 우드 패널에 작업해 원근감을 극대화한다든지, 저부조를 만들어 입체감을 살린다.

12 장승택 (b. 1959)
장승택은 레진, 유리 등 비전통적 매체를 사용한 실험적인 작업을 해왔다. 납작한 평붓 여러 개를 이어 만든 약 1m 크기의 대형 붓으로 단번에 내리그은 후 물감이 마르면 다른 색을 만들어 올린다. 이 과정을 수십 번 반복해 여러 색깔 반투명 유리판 십여 장을 포개놓은 듯 캔버스에 색이 중첩되어 색채가 단층을 이루는 작품을 완성한다.

13 전재은 (b. 1972)
전재은은 아련한 어린 시절 행복의 조각들을 ‘바느질 회화’를 통해 꿰매고 이어 붙이는 작업을 한다. 한땀 한땀 촘촘하게 때로는 성글고 거칠게 놓인 바늘땀과 천을 덧대어 붙인 깁기와 풀어 헤쳐진 털실 타래 그리고 폭신하고 보드라운 뜨개는 작품 속 조형 언어가 돼 우리의 마음속에 다정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14 정그림 (b.1993)
정그림은 입체와 평면의 경계에서 유기적인 선의 형태를 탐구한다. 일반적인 가구 모양을 벗어난 대표작 연작 《모노》는 건축자재 혹은 기계의 부속품인 튜브의 말랑한 질감과 긴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하였다. 끊김 없는 하나의 선으로 이뤄진 독특하고도 낯선 형태를 지닌다. 살아있는 것처럼 운동감과 생동감이 느껴지는 동시에 만져보고 체험하게끔 하는 과정을 통해 작품과 소통하며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15 지근욱 (b. 1985)
지근욱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반복적으로 정렬한 선을 통해 캔버스 위에 끝없는 진동을 끌어낸다. 인간이 지각하지 못하는 물리적 운동의 역동성에 집중하여, 색연필로 젯소를 바른 캔버스에 한줄 한줄 촘촘하게, 메우고 채우듯 그려낸다. 추상적인 대상의 움직임과 순간성을 캔버스 위에 일률적이고 규칙적인 선을 이어 시각화한다.

16 콰야 (b. 1991)
콰야의 작품은 서정적이면서도 레트로적 감상을 자아낸다. 대부분은 매일매일 일기를 쓰듯 그린 작품인데 공간의 구도와 인물의 시선 처리, 신체의 방향, 색감 등이 ‘일상’이란 작품 소재와는 별개로 매우 비현실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어린아이처럼 보이지만, 이는 특별한 의도를 갖고 어린아이를 그렸다기보다는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인물이 어린아이 느낌으로 표현된 것에 가깝다.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