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아트바젤’, 26일까지 스위스 메세 바젤에서 열려

  • 윤다함 기자

입력 : 2021.09.24 17:19

©ArtBasel
 
‘2021 아트바젤’이 24일부터 26일까지 스위스 메세 바젤(Messe Basel)에서 개최된다. 팬데믹 이후 유럽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아트페어다. 
 
아시아, 유럽, 북미 등 33개국 273개 갤러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메인 섹터 ‘갤러리즈(Galleries)’를 비롯해,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작가를 조명하는 ‘피쳐(Feature)’, 신진 작가를 위한 ‘스테이트먼트(Statements)’, 도심 곳곳에서 장소특정적 설치작업을 선보이는 ‘파쿠어스(Parcours)’, 실험적인 프로젝트로 이뤄진 ‘언리미티드(Unlimited)’ 등으로 꾸려진다. 
 
국내 화랑으로는 국제갤러리가 하종현의 작품을 들고  ‘언리미티드’ 섹터에, 또한 박서보, 이기봉, 강서경 등의 작품으로 ‘갤러리즈’ 섹터에 참가한다. 
 
하종현, Conjunction 18-201 & Conjunction 18-202, 2018 /국제갤러리
 
아트바젤은 지난 5월 홍콩에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에도 온라인 뷰잉룸과 전시 투어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한다.
 
아울러, 디지털 플랫폼의 일환으로 마련된 ‘인터섹션: 아트바젤 팟캐스트(Intersections: The Art Basel Podcast)’는 마크 스피글러(Mark Spiegler) 아트바젤 글로벌 디렉터가 호스트로 나서 미술, 건축,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과 진행한 대담을 공개할 예정이다.
 
©ArtBa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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