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8.25 15:13
현대차 로보틱스 로봇 등 200여 점

현대자동차와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진행되는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Hello, Robot. Design between Human and Machine)'展이 10월 31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 디자인 혁신이 일상생활 속 기술에 가져올 긍정적 영향을 함께 탐구하고자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열리는 첫 전시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는 점에서 문화예술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아울러 올해 6월 현대차와 한 식구가 된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개발한 로봇 ‘스팟(Spot)’과 ‘아틀라스(Atlas)’도 전시돼 로봇 기술에 적용되는 디자인과 로봇 기술이 가져오는 일상의 풍요로움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제로원(ZERO1NE)에서 활동중인 국내 작가들의 증강현실(AR)작품들과 러봇랩(Lovot Lab)의 인터랙티브 아트도 새로운 상상력으로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의 삶을 제시한다. 이밖에도 태권도를 차용해 로봇 동작을 완성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로보트 태권V가 전시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