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와이너리가 택한 작가 ‘장마리아’

  • 윤다함 기자

입력 : 2021.08.24 15:01

와인과 아트의 만남

엠 샤푸티에 x 장마리아 콜라보레이션 작품 ‘Spring Series - Olive Green 3’ /프린트베이커리
 
프랑스 와이너리 엠 샤푸티에와 국내 아티스트 장마리아의 콜라보레이션 와인 런칭 기념 이벤트 경매에서 작가가 와인을 위해 그린 회화가 30여 차례 경합 끝에 기존 작품가의 3.5배에 달하는 2100만원에 낙찰돼 화제다.
 
해당 작품은 작가가 와이너리로부터 선물 받은 와인에 영감을 받아 완성됐으며, 이는 ‘데샹트 아티스트 레이블’ 와인의 라벨로 활용된 것. 특히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엠 샤푸티에가 설립 이래 최초로 선보이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와이너리 측에서 직접 장마리아 작가를 선정해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와인 론칭과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한 전시 ‘엠 샤푸티에 x 장마리아’가 프린트베이커리 더현대 서울점에서 27일부터 9월 19일까지 열린다. 와인 라벨의 원작을 비롯한 작가의 작품을 다수 선보인다.
 
한편, 장마리아는 가나아트 전속 작가로, 2020년 가나아트 사운즈에서 개인전을 연 이래 지난 5월 열린 ‘아트부산’에서 출품작이 완판되는 등 최근 스타 작가로 급부상했다.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