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뜨거운 아트 트렌드를 한눈에… ‘파리 포커스 아트페어’

  • 윤다함 기자

입력 : 2021.06.24 10:42

김근태, 볼프강 스틸러 등 31개국 작가 100인 참가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2021 파리 포커스 아트페어 /포커스아트페어
 
‘2021 파리 포커스 아트페어(Paris FOCUS Art Fair)’가 25일부터 28일까지 파리 오페라 지구에 위치한 아틀리에 리슐리외(Atelier Richelieu)에서 열린다.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2021 파리 포커스 아트페어 /포커스아트페어
프랑스 아트에이전시 HongLee Company의 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포르투갈 포르토에서 첫 개최, 아트페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두 번째 행사가 아티스트와 관객과의 소통을 주제로 삼아 개최된다.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2021 파리 포커스 아트페어 /포커스아트페어
‘당신의 정체성을 공유한다(Share your identity)’는 목표를 바탕으로 김근태, 볼프강 스틸러(Wolfgang Stiller), 리 케이(Lee.K), 홈 뉴엔(Hom Nguyen), 아레미(Aremy), 레오앤스테프(Léo&Steph), 스키마(Skima), 문수만, 스테파니 포페(Stéphanie Poppe), 엘렌 쉐들린(Ellen Sheidlin), 에밀리 황(Emily Hung), 마리 야민(Mary Yamine) 등 31개국 유명, 신진 작가 100명이 대거 참가해 현재 아트씬의 가장 뜨거운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준다.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2021 파리 포커스 아트페어 /포커스아트페어
특히 예술 작품과 패션쇼를 결합, 모델이 미술품을 들고 워킹을 선보이는 아트쇼를 비롯해, 신진 작가 양성 프로그램, 총 1000유로 상당의 작품 구매권을 증정하는 관객 참여 이벤트와 파리 소재 대학교 예술분야 전임교수와 함께하는 컨퍼런스에 이르기까지 기존 아트페어와는 차별화되는 신선한 시도와 구성으로 미술애호가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2021 파리 포커스 아트페어 /포커스아트페어
행사를 기획한 이정원 HongLee Company 대표는 “이른바 ‘아트테크’를 목적으로, 아트 컬렉팅의 수요층 연령이 점점 낮아지며 대중화돼 가는 단계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아트시장이 점점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포커스 아트페어’는 2022년부터는 파리는 물론, 밀라노, 브뤼셀 등 유럽 도시와 상하이, 뉴욕으로도 진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2021 파리 포커스 아트페어 /포커스아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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