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09 14:56

서울 코엑스 광장에 희망의 꽃이 피었다.
9일부터 4일간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일대에서 개최되는 '코엑스 어반파크'는 코엑스 어반파크는 공공 캠페인으로 ‘희망을 꽃피우다(Blossom the Hope)’를 주제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 새로운 시작을 위한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희망을 염원하는 초대형 미디어 아트는 가로 80.8미터, 세로 20.1미터 크기로 농구장 4배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초현실주의 미디어아티스트 이기택 작가의 작품이다.
이외에도 이번 캠페인 일환으로, 영동대로 옥외광고 미디어를 비롯해 백화점, 호텔, 코엑스 광장에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 4개소, 코엑스 실내 디지털 미디어 엑스페이스 14개소 전체를 통해 ‘결국 마스크가 없는 희망의 봄은 찾아온다’는 메시지를 담은 미디어아트가 동시 설치된다.
또한,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조형예술가 키스미클로스의 5미터 높이의 대형 ‘이모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임팩트 있는 행복한 감정을 전달한다. ‘이모그램’이란 이모티콘과 픽토그램(그림문자)의 합성어로 작가가 만든 고유명사이다.
아울러, 다채로운 꽃장식의 포토월, 아랍의 문화를 감각적인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한·아랍 신기루 그래픽, 홀로그램으로 구현한 미스터리 박스, 성립 작가 포토존, 꽃문화진흥협회 작품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전한다.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