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랑협회장에 황달성 금산갤러리 대표

  • 아트조선 김슬기 에디터

입력 : 2021.02.22 10:47

황달성(68) 금산갤러리 대표가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 제20대 회장에 당선됐다.
 
(사)한국화랑협회가 지난 18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한 회장선거에서 단일후보로 출마한 금산갤러리 황달성 대표가 제20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황달성 신임회장은 “침체돼 있는 한국미술시장에 다시금 활기를 불러오기 위해서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체제 정비와 이를 발판으로 한 글로벌화로의 도약이 중요하다” 며 입후보자 소견서를 통해 미술시장의 규모확대, 시각예술 제도개선에 대한 적극적 움직임, 키아프 아트 서울의 질적·양적인 성장 등의 포부를 밝혔다.
 
황 신임회장은 선출과 동시에 전임회장 최웅철 웅갤러리 대표로부터 업무를 인수인계받고 임기를 시작, 2년간 협회를 이끌 예정이다.
 
앞서 황달성 회장은 1992년 금산갤러리를 개관한 이후, (사)한국화랑협회의 국제이사(2000-2003),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사무처장(2003), 한국화랑협회 홍보이사(2009)를 역임하는 등 협회에서 다방면에서 활동한 바 있으며, 이외 상해국제아트페어 해외고문(2002-2005), 북경국제화랑박람회(CIGE) 집행위원(2003-2007), 제 1회 포천 아시안 아트 페스티벌 기획 및 진행(2005), 헤이리 아시아 프로젝트 예술총감독(2006-2007), 뉴욕 코리안 아트쇼 예술총감독(2011-2012), 동계 스폐셜 올림픽 문화행사 자문위원(2013), (사)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 회장(2006-2016), 포천 한탄강 페스티벌 집행위원장(2020)을 역임하는 등 문화예술계에서 전방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