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청년작가 창작지원 공모

  • 아트조선 김슬기 에디터

입력 : 2020.11.18 17:03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2월 7일부터 12월 18일까지 '2021 올해의 청년작가' 공모전을 실시한다.
대구‧경북 지역 미술문화의 창조적 발전을 이끌어 나갈 신진작가들의 열정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원하고, 다양한 조형언어를 수용하여 한국 미술의 미래를 확립하고자 마련된 청년작가 창작지원 공모 전시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만 25세부터 만 40세 사이의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 미술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1998년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매년 진행해 오고 있으며, 그간 23회에 걸쳐 184명의 청년 작가를 배출하며 지역의 내실있는 신진작가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2020 올해의 청년작가' 전시 전경 /대구문화예술회관
이번 공모의 응모 분야는 평면(서양화, 한국화, 서예, 판화 등), 입체(조소, 공예, 설치 등), 미디어(사진, 영상 등) 등 시각예술 전 부문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1981~1996년생의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선정 인원은 총 5명이다.
응모 방법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첨부된 소정 양식의 신청서와 A4사이즈 포트폴리오를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운영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2021년 1월 중 개별 연락 및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창작 지원금 500만원과 전시 팸플릿 제작, 1인당 1개 전시실 제공, 평론가 매칭, 평론 원고비 지원 등 전시 개최에 필요한 제반 사항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시 후 출품 작품을 작가가 기증할 의사가 있고 회관이 동의할 경우 작품 기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