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프미술경영연구소, ‘아티스트·컬렉터 위한 맞춤 강좌’ 개설

  • 윤다함 기자

입력 : 2020.10.22 13:28

이대형 예술감독, 안창홍 작가 등 강연에 나서
소수 정예 집중 프로그램으로 운영

 
아이프(aif)미술경영연구소가 미술 애호가와 아트 컬렉터, 아티스트를 위한 맞춤형 강좌 ‘생활 속 예술을 위한 프리미엄 아트 클래스’를 개설하고 11월부터 운영한다. 아트 트렌드와 국내외 미술시장 동향부터 미술과 관련한 출판, 건축, 음악까지 폭넓게 다루는 소수 정예 집중 프로그램으로, 아이프 라운지와 작가 작업실 등에서 열린다.
 
강의 콘텐츠의 면면도 화려하다. 이대형 전 베네치아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 안창홍 작가, 이학준 크리스티코리아 대표, 이동섭 미술인문학자, 홍재승 건축가, 이강호 라벨라오페라 단장, 윤지원 첼리스트 겸 아트큐레이터, 윤종석·박성수 미술가 부부, 이태호 미술사가, 김윤섭 아이프미술경영연구소 대표가 스페셜리스트로 나서 강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현장 수업이 11월 7일 안창홍 작가의 작업실과 12월 12일 윤종석·박성수 미술가 부부의 작업실에서 진행돼 미술 애호가들에게 귀한 자리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작가와 컬렉터를 대상으로 한 깁윤섭 대표의 ‘슬기로운’ 시리즈 강좌도 준비된다. ‘슬기로운 아트테크 & 프로컬렉터 가이드’는 특별한 안목을 지닌 아트 컬렉터를 위한 가이드를 들려준다. 미술품을 감상하는 법부터 아트 비즈니스와 아트 테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급변하는 아트 마켓 트렌드, 블루칩 작품 선별 노하우 등 프로 컬렉터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다. 
 
아울러, 작가를 대상으로 기획된 강좌도 있어 눈길을 끈다. ‘슬기로운 작가 생활 실전 가이드’에서는 성공적인 작가 생활을 위한 실전 팁을 알려준다. 그림만 잘 그린다고 다가 아닌, 어떻게 해야 행복한 작가 생활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의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편, 아이프미술경영연구소는 한국미술경영연구소가 ‘아트 인 퓨처(Art in Future)’의 앞글자 따 사명을 변경하고, 지난 5월 서울 청담동에 새롭게 확장 이전했다. 김윤섭 대표는 “미술의 숨겨진 저력은 감성치유의 힘이다. 최근 팬데믹 이후 뉴 노멀 시대는 일상에서 미술을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는 전환점의 시기다. 이에 맞춰 그림 미술경영아카데미를 마련했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미술 애호가와 컬렉터에 입문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섭 대표는 명지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월간 미술세계 편집장, 월간 아트프라이스 편집이사,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주임교수 등을 지냈다. 2007년 국내 최초로 대학교에 미술애호가 입문 소양 교육 정기강좌인 ‘미술경영아카데미’를 시작해 지금은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아이프미술경영연구소를 운영하며 숙명여대 겸임교수, 국립현대미술관 가격심의위원, 정부미술은행 운영위원, (사)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전문위원, 대한적십자사 문화나눔 아트디렉터,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 인천국제공항 문화예술자문위원, 서울시미래유산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아이프 미술경영연구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80길 26 4층, (02)518-8026, https://aifn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