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5.18 17:07
수원시립미술관, 문화예술 프로젝트 ‘탐구방방’

수원시립미술관은 평소 일상에서 마주치는 평범한 사물과 재료 그리고 자연에 숨어있는 예술적 요소를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람객이 서로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삶과 예술은 하나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 ‘탐구방방’이 7월 31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장은 마치 집앞마당을 연상하는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돼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이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섹션은 ‘예술을 탐구하는 방’으로, 영상과 책, 재료 등을 통해 미술관에서 진행된 이야기(프로그램)를 소개하며 다시 체험하고 공유하는 공간이다. 두 번째 섹션은 ‘재료를 탐구하는 방’으로 마켓처럼 구성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재료들을 선택해 조합하고 구성해 새롭게 표현하는 창작 공간이다. 세 번째 섹션은 ‘자연을 탐구하는 방’으로 벽면에는 박혜원 작가의 작품 화성과 함께 푸르른 자연을 연상케 하는 인조 잔디, 함께 만들어 가는 컬러링 지도가 있어 관람객의 힐링과 휴식을 유도한다. 관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가능하며, 일 4회(10시, 12시, 14시 16시) 회당 관람인원은 40명이다. 1인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