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3.27 11:00

아트바젤 바젤이 결국 연기됐다.
세계 미술계 가장 큰 행사로 꼽히는 아트바젤 바젤은 매해 6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려왔지만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사상 최초 9월로 행사를 연기하게 됐다.
아트바젤 측은 6월 18일 개막 예정이었던 일정을 9월 15일부터 20일까지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마크 스피글러 아트바젤 글로벌 디렉터는 "이는 세계 각국의 갤러리스트와 컬렉터, 외부 전문가들과의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온라잉 뷰잉룸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시스템을 향상시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뷰잉룸은 올해 아트바젤 홍콩이 취소되며 온라인 전시 격으로 아트바젤 측이 새롭게 시도한 디지털 플랫폼이다.
올해 아트바젤 바젤에는 35개국 287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