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셩 : 판타스틱 시티’展, ‘작가와의 대화’ 개최

  • 아트조선 송지운 기자

입력 : 2019.10.08 10:23

안상수, 이이남, 민정기 등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작품 제작 배경

/수원시립미술관
 
정조가 이상향을 펼친 도시 수원과 수원화성을 오늘날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셩 : 판타스틱 시티’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수원시립미술관이 ‘작가와의 대화’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일과 19일 개최되며 전시 참여 작가뿐만 아니라 사회학자와 역사학자도 함께해 전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12일 오후 2시 진행되는 ‘니은서점×미술관’은 노명우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가 운영하는 니은서점의 ‘니은 하이엔드 북토크’와 연계해 진행된다. ‘정조평전’의 저자 박현모 여주대 교수와 전시 참여 작가 안상수, 김성배, 이이남이 정조와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19일 오후 4시 열리는 ‘전시를 말하다’는 김준혁 한신대 교수와 전시 출품 작가 민정기, 나현, 최선이 참여한다. 관람객은 작가로부터 직접 제작 과정을 듣고, 작품 속 역사적 배경과 작가의 의도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회당 선착순 50명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