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호텔아트페어, 11일까지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 아트조선 김슬기 에디터

입력 : 2019.08.09 17:48

김혜인作 < An Optimist > 91x73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아시아호텔아트페어(AHAF)가 8일부터 11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금산갤러리, 박여숙화랑, 표갤러리, SM Fine Art Gallery, Baudoin Lebon 등 국내 주요 갤러리들과 중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폴, 방콕, 미국, 프랑스, 스웨덴 등 약 10개국 해외 갤러리가 참여함으로써 국내외 미술시장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4개층 97개 객실을 활용해 62개 화랑에서 작가 350명의 작품 3000점을 내걸고 손님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도 진행한다. 승효상, 우경국, 최두남 등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의 작품을 내보이는 <건축가 특별전>을 비롯해 최근 예술품으로 각광받는 <피규어 특별전>을 연다. 아울러, 로버트 인디애나, 줄리안 오피, 쿠사마 야요이, 이우환, 김창열, 권영우 등의 작품이 걸리는 <Masterpiece전>, 청년 작가 육성을 취지로 지난 6월 홍익대에서 첫 개최된 ‘캠퍼스 아트페어’ 참가 작가 12명을 선정해 <젊은 작가 특별전>을 선보인다. 김창겸, 한승구, 정화용 등이 참여해 디지털 테크놀로지, 증강현실 등의 신기술을 응용한 미래지향적 작품으로 꾸린 <미디어 아트 특별전>도 눈여겨봄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