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립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존재와 시간’展 개최

  • 아트조선

입력 : 2019.04.29 11:47

유희영, 서승원 등 한국 현대미술 근간 이룩한 작가 7인,
근작과 전성기 대표작 선봬

김봉태作 <댄싱 박스2009-107> 180x90cm 플랙시 글라스 위에 아크릴, 테이프 2009 /성북구립미술관
성북구립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한국 현대미술의 근간을 이룩한 작가 7인의 근작을 내건 ‘존재와 시간’전(展)을 개최한다. 개관 이래 30여 회 기획전을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사 속 성북의 의미를 짚어왔던 성북구립미술관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현존하는 대가들의 살아 있는 역사를 조망하는 자리다. 김봉태, 김창열, 서세옥, 서승원, 심문섭, 유희영, 최종태의 근작과 이들을 미술사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 1970년대부터 1990년대 대표작을 나란히 내건다. 매일 오후 2시 사전 전화 예약자에 한해 전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6월 9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