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4.29 11:47
유희영, 서승원 등 한국 현대미술 근간 이룩한 작가 7인,
근작과 전성기 대표작 선봬

성북구립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한국 현대미술의 근간을 이룩한 작가 7인의 근작을 내건 ‘존재와 시간’전(展)을 개최한다. 개관 이래 30여 회 기획전을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사 속 성북의 의미를 짚어왔던 성북구립미술관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현존하는 대가들의 살아 있는 역사를 조망하는 자리다. 김봉태, 김창열, 서세옥, 서승원, 심문섭, 유희영, 최종태의 근작과 이들을 미술사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 1970년대부터 1990년대 대표작을 나란히 내건다. 매일 오후 2시 사전 전화 예약자에 한해 전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6월 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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