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클래식으로 만난다

  • 아트조선

입력 : 2019.03.07 10:17

'디즈니 인 콘서트', 5월 18~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크레디아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감동이 오케스트라로 살아난다. 디즈니의 명곡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즐길 수 있는 ‘디즈니 인 콘서트’가 오는 5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2014년 이후 매해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공연해왔으나 오케스트라 편곡의 웅장함과 감동을 한층 살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내로 무대를 옮겼다.
대형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특별 제작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디즈니 콘서트 싱어즈가 노래하는 공식 라이선스 프로덕션으로, 미국, 영국 및 유럽, 일본, 홍콩, 대만 등 세계 유명 공연장에서 투어로 개최돼 왔다. 2014년 한국에서도 첫 내한 공연 이후 “디즈니랜드가 한국에도 온 것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 공연에는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라이언 킹’, ‘겨울왕국’ 등 업그레이드된 라인업으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 관계자는 “마치 영화 속 캐릭터들이 노래하는 듯 실감 나는 싱어즈의 연기와 노래, 그리고 디토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디즈니의 마법을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