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2.19 13:03 | 수정 : 2018.12.19 13:58
재개관 기념 ‘그리하여 마음이 깊어짐을 느낍니다’展 개최

개관 22주년을 맞은 사비나미술관은 서울 종로 안국동을 벗어나, 은평구 진관동에 재개관했다. 이를 기념하는 기획전 <그리하여 마음이 깊어짐을 느낍니다 : 예술가의 명상법>이 열리고 있다.
오늘날 새롭게 회자하는 명상의 가치와 의미를 현대미술 작가 20여 명이 각자의 명상법으로 해석한다. 참여작가들의 독창적인 사유방식을 추적해 그들의 호흡과 감각, 몰입과 안정의 방식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명상의 방식을 제안하는 것.
평면, 입체, 설치, 미디어작품을 아우르며 예술가의 절제되고 정제된 고요함과 묵상의 표현방식, 작품에 몰두해 열정적인 실험에 빠져드는 과정, 그리고 초자연적인 에너지를 해석하고 표현하는 방식 등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도심 속에서 사색과 명상을 할 수 있는 전시로, 1월 3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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