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12.18 17:41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특별전 국립고궁박물관서 개최

국립고궁박물관은 국외왕실 특별전시의 하나로 2월 1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2층과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을 개최한다. 리히텐슈타인 공국은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사이에 자리한 국가로, 가문의 성(姓)이 곧 국가의 공식 명칭인 나라이자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작은 국가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리히텐슈타인 왕가에서 지속적으로 조성해 온 ‘리히텐슈타인 왕실컬렉션’ 소장품을 바탕으로 왕가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역사와 생활 문화, 더불어 왕가의 도자기와 말 사육과 사냥의 기록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왕가의 역사와 함께한 르네상스 매너리즘과 바로크 시대의 회화와 조각과 같이 예술적인 소장품이 주로 내걸렸다.
19일과 1월 16일 클래식 공연과 함께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로부터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리히텐슈타인 왕가와 관련된 명소를 담은 엽서에 아름답기로 유명한 리히텐슈타인의 우표 스탬프를 찍어 간직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활동지를 통해 알기 쉽게 학습하는 ‘활동지와 함께 하는 전시해설’과 초등학생(회당 10명)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 연계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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