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 아트조선

입력 : 2018.09.14 10:52

두산아트센터 청년 예술가 윤성호 <외로운 사람, 힘든 사람, 슬픈 사람>

두산아트센터는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신작 제작, 작품개발 리서치 및 해외연수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닥 아티스트(DAC Artist)’를 운영한다.
연극 <외로운 사람, 힘든 사람, 슬픈 사람> 포스터 / 두산아트센터
2017년 닥 아티스트로 선정된 예술가 윤성호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순과 부조리한 모습에 대해 탐구하는 극작가이자 연출가다.
윤성호 작가의 연극 <외로운 사람, 힘든 사람, 슬픈 사람>이 두산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홉의 4대 희곡 중 하나인 「바냐 아저씨」를 모티브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한물간 인문사회과학 잡지 ‘시대 비평’을 중심으로 만난 7명의 인물들. 팀장 남건이 다니는 잡지사에 새로 부임하게 된 편집장과의 마찰, 친구와 동시에 호감을 느끼게 된 디자이너 지인과의 어긋난 만남 등의 사건들로 인물들이 서로 얽히고설킨다. 각자 자신만의 생각에 갇혀 외로움을 느끼는 이들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표현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로 인간의 소외, 불안 등의 감정을 작가만의 언어로 섬세하게 풀어내 우리의 현실적인 모습을 담아냈다.
전진모 연출, 서상원, 강말금, 조형래, 백석광, 박용우 등 7명의 배우가 함께한다. 10월 5일부터 2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Space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