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8.27 08:30
재즈보컬리스트 임경은 <숨비소리를 노래하다>
‘제주 해녀문화’를 즉흥연주 재즈로 꾸민 무대 <숨비소리를 노래하다>가 오는 9월 16일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데뷔 19년 차의 재즈 보컬리스트 임경은과 기타리스트 김진수, 피아니스트 심규민이 합심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제주 해녀, 그들의 척박했던 삶을 음악으로 그리며 감사와 찬사를 전한다.
푸른 빛 바다에 핀 꽃처럼 보이는 ‘태왁’, 그리고 그곳에서 ‘호오이~~’하며 드문드문 들리는, 얼핏 들으면 휘파람 소리 같은 해녀의 ‘숨비소리’.
그 속에 형성된 문화는 지난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그동안 클래식, 국악, 뮤지컬, 다큐멘터리 영화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통해 ‘제주 해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창작물들이 발표돼 왔지만 창작곡과 재창작을 거친 ‘이어도사나’와 같은 해녀에 관한 곡들로 온전히 꾸며지는 대중음악 콘서트는 이번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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