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라 북스’의 원화를 만나다!

  • 아트조선

입력 : 2018.07.02 18:07 | 수정 : 2018.07.02 18:09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인도의 문화와 철학을 담은 《타라의 손(Tara’s Great Hands)》 이달 1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전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타라 북스’의 핸드메이드 실크스크린 작품을 볼 수 있는 《타라의 손(Tara’s Great Hands)》 전시를 개최한다.


‘타라 북스’는 직접 제작한 종이에 인쇄한 그림으로 책을 만들고, 지역의 많은 장인과 협업하면서 인도의 민속 예술과 전설 등을 주제로 한 그림책 속에 인도의 문화와 철학 등을 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인도의 대표적인 그림책 출판사이다.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타라 북스’의 이번 전시에는 원화 191점과 도서 42권, 실크스크린 등이 소개되며, 원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파지로 아코디언 북 만들기, 8가지 드로잉 방법으로 나만의 물고기 만들기, 실크스크린 기법 체험하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타라 북스’ 편집장 역할을 맡은 비 지사(V. Geetha)와 『Do!』의 저자인 지타 볼프(Gita Wolf)이 직접 내한하여, ‘타라 북스’의 작품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연과 작가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워크숍도 진행된다.


 ‘타라 북스’의 이번 전시는 일본의 그림책 분야 중 대표적인 기관인 ‘이타바시 구립 미술관(Itabashi Art Museum)’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10월 28일까지 총 108일간 판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