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종신악장 파격

  • 뉴시스

입력 : 2018.05.03 10:23

이지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26)이 명문 오케스트라인 독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종신 악장이 됐다.

이지윤은 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오늘은 제 인생에서 결코 잊지 못할 날들 중 하나"라면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종신 악장으로 공식 확인됐다고 썼다.

"7개월 동안 저를 지지를 해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참을성 있게 저를 신뢰한 동료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지윤은 지난해 9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최연소 악장으로 임명된 뒤 수습 기간을 거쳤다. 최근 그녀에 대한 종신 여부를 묻는 단원들의 투표에서 만장일치가 나왔다.

보통 1~2년 후 종신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관례인데 이지윤은 뛰어난 연주력과 리더십으로 종신 결정이 앞당겨졌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는 세계적인 지휘자인 음악감독 다니엘 바렌보임(76)이 이끈다. 1570년 창단돼 4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2004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이지윤은 2013년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콩쿠르 1위, 2014년 윈저 페스티벌 국제콩쿠르 1위, 2016년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며 주목 받았다.
  • Copyrights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