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자두야', 크라잉넛과 락음악 콜라보 화제

  • 선주성 기자

입력 : 2018.04.19 14:48

6월 공연 뮤지컬엔 체리필터 보컬 조유진이 OST에 참여

SBS, 투니버스를 통해 인기리 상영 중인 가족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원작 이빈)가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겨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제작, 화제가 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 중 자두가 친구들과 락밴드를 결성해 오디션에 참가하는 장면.
대한민국 대표 락밴드 크라잉넛은 <자두와 친구들 (안녕 자두야 시즌4)> 애니메이션 삽입곡 ‘웬만해선 우리를 막을 수 없다’(작사⋅작곡: 한경록, 노래: 크라잉넛)을 통해 하루 종일 놀고 싶고 어른들의 간섭 없이 살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락밴드 크라잉넛.
크라잉넛 특유의 경쾌함이 넘치는 락음악이 말괄량이 주인공 10살 자두와 그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해당 곡은 자두와 친구들 16화 ‘틀다밴드’편에 삽입되었다.

이야기 속에서 자두는 좋아하는 크라잉넛 오빠들을 보기 위해 친구들을 모아 밴드를 결성, 오디션 본선에 참가한다. 친구들과의 좌충우돌을 통해 우정의 소중함을 깨닫는 자두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틀다밴드’편은 오는 4월 22일 아침 7시 SBS을 통해 첫 공개된다.

뮤지컬 ‘안녕자두야:<우당탕탕 오디션 대소동>’ 홍보포스터.
또한 오는 6월 1일 공연 예정인 가족뮤지컬 ‘안녕자두야: <우당탕탕 오디션 대소동>’의 주제곡 ‘스타가 될 거야’(작사⋅작곡 김동식, 노래 조유진)에는 체리필터의 보컬 조유진이 OST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뮤지컬을 홍보하기 위해 미리 공개된 해당 곡은 유튜브를 통해 어린이들은 물론 음악 애호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타가 될 거야’는 경쾌한 느낌의 락밴드 곡으로 스타가 되고 싶은 자두의 꿈을 담은 노래다.

한편, 가족 뮤지컬 '안녕 자두야:<우당탕탕 오디션 대소동>’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24일까지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