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애니 '안녕자두야', 가족뮤지컬로 무대오른다

  • 선주성 기자

입력 : 2018.04.12 09:52 | 수정 : 2018.04.12 09:57

6월1일부터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천만아역 배우' 유은미⋅'엘리스(ELRIS)'의 혜성 출연

가족용 애니메이션으로 사랑받고 있는 ‘안녕자두야(원작 이빈)’ 가 가족 뮤지컬로 제작된다. ‘안녕자두야' 제작사인 (주)아툰즈(대표 이진희)는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제작지원을 받아 뮤지컬 '안녕자두야: <우당탕탕 오디션 대소동>' 를 기획,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안녕자두야'는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6월1일부터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안녕자두야:<우당탕탕 오디션 대소동>’ 포스터.
‘안녕자두야’는 2016년 대한민국 극장용 애니메이션 최고 관객수 동원, 지난 11년 첫 TV 시리즈 방영 이후 최근 네 번째 시리즈 ‘자두와 친구들’ 까지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는 대중 콘텐츠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뮤지컬 '안녕자두야'은 최고의 스타를 뽑는 코리아스타 오디션에 참가하기 위한 자두의 유쾌한 스타 도전기로, 단짝친구 민지와 함께 락커 지망생인 삼촌의 도움을 받아 라이벌 은희의 방해 속에서도 친구들과 힘을 모아 오디션 본선 무대에 올라가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 자두는 오디션 준비과정에서 친구들과 서로의 개성을 인정하며 우정을 깨닫고, 처음엔 반대했던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받아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안녕자두야' 특유의 개그코드와 일상 속의 잔잔한 감동을 함께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영화 '택시운전사(송강호 딸役)','왔다 장보리(어린 장보리役)' 등에서 활약한
'천만아역 배우' 유은미와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신인 걸그룹상을 수상한 '엘리스(ELRIS)'의 혜성이 참여해 이 들의 연기와 춤 노래솜씨를 엿보는 재미도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툰즈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안녕자두야'에는 풍성한 볼거리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현장감 넘치는 쇼 뮤지컬로 기획되었다”며 “어린이 관객은 물론 함께 온 엄마아빠도 실컷 웃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녕자두야 시즌 4 시리즈 '자두와 친구들’은 론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프로그램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매 회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주인공 최자두는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민주시민 홍보대사로도 널리 활동하고 있다.

가족 뮤지컬 '안녕자두야:<우당탕탕 오디션 대소동>’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24일까지 공연되며, 4월 19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