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3.09 09:00
극단 에스와이가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신개념 교육 공연을 개최한다.
흡연 시작 연령이 12.7세로 점점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는 만큼 극단 에스와이는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성질을 이용한 고속기법의 마블링 드로잉으로 '흡연 시 폐의 모습 형상'을 표현하고 빠른 속도로 그려 내리는 목탄 드로잉으로 흡연의 폐해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또 평생 금연 서약서를 작성하는 퍼포먼스로 금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연방의무감보고서(Surgeon General Report, 2012)에 의하면 흡연자의 88%는 18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하고, 흡연자의 33~50%는 청소년기에 규칙적 흡연자로 발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어릴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커지고 금연이 어려워져 평생흡연자 혹은 중증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기의 예방사업을 통해 평생 흡연자로 진입을 차단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청소년의 경우 세포나 조직, 장기 등이 아직 성숙되지 않아 음주와 흡연을 습관적으로 할 경우 알코올이나 니코틴 등 독성물질로 인한 손상이 성인보다 훨씬 크며, 습관성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극단 에스와이 측은 "금연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청소년 흡연율은 여전히 높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청소년기의 흡연은 평생 흡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청소년기 금연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금연 프로그램이 청소년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