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예술단 공연티켓 15만6232명 신청…서울 468:1·강릉 139:1

  • 뉴시스

입력 : 2018.02.05 09:37

국립극장 나서는 현송월 단장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8일 강릉과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북한 예술단의 공연 티켓 신청자 수가 15만623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인터파크티켓은 3일 정오까지 티켓 응모 집계 결과 강릉아트센터공연에 3만9109명, 국립극장 공연에 11만7123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공연은 경쟁률 468대1, 강릉공연은 139대 1 수준이다.

응모티켓은 연령대별로 무작위로 530명(서울공연 250명, 강릉공연 280명)을 추첨한다. 당첨되면 공연관람 티켓 2매씩 제공한다.

문체부는 공연 관람권 추첨은 5일 오후 4시 인터파크 회의실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당첨자 명단은 6일 오전 인터파크티켓 사이트 내 공지된다. 응모 시 기재한 전화번호로 당첨 안내 문자도 발송된다.

한편 '삼지연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은 단원 80명과 춤·노래 단원을 포함해 140명으로 구성됐다. 8일 오후 8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11일 오후 7시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두 차례 공연한다. 공연은 중간휴식 없이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공연 프로그램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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