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0.24 13:36
11월 1일 태백문화광장에서 열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00일을 기념해 '태백 붐업 콘서트'가 개최된다.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 태백 시내 황지연못 내 태백문화광장에서 열리며 '세계가 하나로, 힘찬태백, 힘찬함성', 'Passion. Connected.(하나된 열정)'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다. 참가자 모두가 하나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다양한 출연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식전 행사로는 태백시 청소년 100명의 동계올림픽 홍보 플래시몹과 일성왕 천제행차 재현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오프닝 행사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문재인 대통령과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강원도지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트위터 영상메시지가 공개된다. 또한, 100명의 전국 색소폰동호회원들의 장엄한 팡파레와 여의도 순복음교회 전국 연합합창단이 올림픽 공식응원가인 '기적을 만들어 봐', '투나잇', '소리쳐' 등을 노래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 아나운서 김범수와 김혜미가 진행을 맡은 본 행사에서는 김태원과 부활, 남진, 송소희, 라붐, 헤일로, 아모르 등 유명 스타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20시 18분 정각에 행사장 전체에서 진행되는 소등 행사가 될 전망이다. 공연일인 11월 1일은 올림픽 성화의 국내 도착일로, 콘서트 측은 성화 도착과 때를 같이해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평화기원의 의미를 담아 행사장 전체 소등과 LED촛불, 스마트폰 점등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태백시 합창단과 관객이 함께 어울려 평화의 노래, 강원도 아리랑 등의 노래를 부르며, 축제의 절정을 맞이하게 된다.
이와 관련 김연식 태백시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태백 붐업 콘서트는 국가적 자랑이자 전 세계의 잔치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하는 기원을 담은 축제"라면서 "특히 태백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태백문화광장의 개장과 때를 같이해서 태백 붐업 콘서트를 개최하게 돼 기쁘고, 이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