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0.24 09:53

화가와 변호사를 겸하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작가 김성은의 다섯번째 개인전 '화답(和答)'이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에이블파인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의 최근작 22점을 만날 수 있다. 한지가 아닌 캔버스 위에 매화와 대나무를 담았다. 서양의 도구에 동양의 선과 여백을 구현했다.
'화답'이란 시나 노래에 응해 답한다는 뜻이다. 작가는 "우리 삶은 주변 세상에 화답하며 살아가는 과정일 것"이라며 "초봄에 어렵게 피어난 매화를 감상하고 사랑하는 것, 한여름날 푸른 대나무 숲 사이를 거닐며 군자의 정취를 느끼는 것 모두 존재에 대한 화답이 아닐까"라고 말한다. 이어 "우리에게 말 걸어오는 세상과 사람들에게 잘 화답하고 있는지, 혹은 화답이 없어 속상한지, 잠시 멈추고 자신과 화답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02)546 -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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