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디지털 마케팅 전략, 光州서 풀어놓는다

  • 광주광역시=권경안 기자

입력 : 2017.10.23 03:38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8일 세계 문화 홍보담당자 초청
소셜미디어 활용 방안 모색



해외 주요 문화기관의 홍보담당자들이 오는 28일 오후 2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교류원에서 소셜미디어의 역할을 논의한다. '문화기관과 소셜미디어의 현재'를 주제로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 전략을 발표하고, 문화기관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세계 문화기관들이 온라인을 통해 세계와 연결되는 유기적인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 점에 주목해 국내에서 처음 해외 문화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계적 현대미술관인 프랑스 퐁피두 센터의 브누와 파레이르 커뮤니케이션 최고책임자는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전시 콘텐츠를 앞세운 온라인 홍보 기법을 소개한다.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의 부룩 발데슈와일러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전 세계인들에게 파고드는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설명한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의 하리네타 리가토스 디지털 마케팅 매니저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미술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홍콩 아시아아트 아카이브의 크리스티 리 커뮤니케이션 부장은 자료를 구축·활용해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기법을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culturecenter.asia@gmail.com)이나 전화(1899-556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