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식] 모스크바 스레텐스키 합창단 내한 공연 외

입력 : 2017.10.18 03:04 | 수정 : 2017.10.18 17:05

모스크바 스레텐스키 합창단 내한 공연

올해 28회를 맞은 이건음악회가 '모스크바 스레텐스키 수도원 합창단' 초청 공연을 연다. 6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모스크바 스레텐스키 합창단(지휘 니콘 스테파노비치 질라)은 성인 남성 30명이 중후한 음색으로 고대 비잔틴 성가와 러시아 민요, 전시(戰時) 음악 등을 부르는 음악 단체. 26일 부산문화회관을 시작으로 27일 고양아람누리, 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29일 서울 예술의전당, 30일 서울대교구주교좌 명동대성당, 31일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다음 달 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러시아 남성 합창의 진수를 선보인다. (032)760-0898

'세일 한국 가곡의 밤' 23일 예술의전당

세일음악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제9회 세일 한국 가곡의 밤'이 2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가수 조정희가 사회를 맡고 소프라노 신지화·강혜정,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테너 정의근, 바리톤 고성현·강형규 등 성악가들과 제9회 세일 한국 가곡 콩쿠르 남녀 성악 부문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김승희와 테너 박기훈 등 신예들이 함께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들려준다. (02)555-4713~4

윤동주 탄생 100주년 시그림집 출간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시그림집 '별 헤는 밤'(교보문고)이 출간됐다. 윤동주 전작(全作)과 함께 김선두·박영근·강경구·김섭·이강화·정재호 등 화가 6인이 윤동주 대표작 35편을 주제로 그린 그림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