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27 10:19

창작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한 한중 문화교류의 경색 가운데도 중국에 진출한다.
27일 공연제작사 HJ컬쳐에 따르면 '빈센트 반 고흐' 중국 라이선스 공연이 오는 30일부터 10월8일까지 약 790석 규모의 상하이 ET스페이스에서 펼쳐진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화가 고흐 형제의 우애를 다룬 작품으로 2014년 국내 초연했다. 고흐의 그림을 무대 위에 옮겨놓은 3D 프로젝션 매핑 등의 영상기술로 주목 받았다. 앞서 일본에도 진출했다.
HJ컬쳐는 "아름다운 영상과 서정적인 음악이 중국 프로덕션의 마음을 사로잡아 라이선스 공연이 성사됐다"며 "최근 배우들은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공연 관련 프로필 사진, 연습 사진 등을 올리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작곡·음악감독을 맡은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는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이 해외에서 해외팀으로 공연된다는 것이 정말 뿌듯하고 기쁘다"면서 "중국 음악시장이 굉장히 넓고 다양하다고 들어서 기분 좋은 예감이 든다"고 했다.
최근 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 아시아 투어 중국 공연의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등 대형 공연에서 여전히 한류에 대한 제재가 강하다.
하지만 작은 공연들이 현지에서 라이선스 등의 형태로 관객들을 만나며 현지 교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뮤지컬 '빨래'와 '마이 버킷 리스트'의 라이선스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한편 '빈센트 반 고흐'은 오는 11월 4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재공연한다. 박한근, 이준혁, 김경수, 조상웅 등이 나온다.
27일 공연제작사 HJ컬쳐에 따르면 '빈센트 반 고흐' 중국 라이선스 공연이 오는 30일부터 10월8일까지 약 790석 규모의 상하이 ET스페이스에서 펼쳐진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화가 고흐 형제의 우애를 다룬 작품으로 2014년 국내 초연했다. 고흐의 그림을 무대 위에 옮겨놓은 3D 프로젝션 매핑 등의 영상기술로 주목 받았다. 앞서 일본에도 진출했다.
HJ컬쳐는 "아름다운 영상과 서정적인 음악이 중국 프로덕션의 마음을 사로잡아 라이선스 공연이 성사됐다"며 "최근 배우들은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공연 관련 프로필 사진, 연습 사진 등을 올리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작곡·음악감독을 맡은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는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이 해외에서 해외팀으로 공연된다는 것이 정말 뿌듯하고 기쁘다"면서 "중국 음악시장이 굉장히 넓고 다양하다고 들어서 기분 좋은 예감이 든다"고 했다.
최근 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뮤지컬 '시스터 액트' 아시아 투어 중국 공연의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등 대형 공연에서 여전히 한류에 대한 제재가 강하다.
하지만 작은 공연들이 현지에서 라이선스 등의 형태로 관객들을 만나며 현지 교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뮤지컬 '빨래'와 '마이 버킷 리스트'의 라이선스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한편 '빈센트 반 고흐'은 오는 11월 4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재공연한다. 박한근, 이준혁, 김경수, 조상웅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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