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12 10:57

오보이스트 함경(24)이 독일 최고 권위의 '2017 제66회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오보에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 없는 2위에 올랐다.
12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에 따르면 함경은 지난 2일~10일(현지시간) 뮌헨에서 열리 이 콩쿠르의 결선에서 슈트라우스 오보에 협주곡 D장조를 연주하며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함경과 함께 결선에 오른 독일의 율리아나 코흐, 뉴질랜드의 토머스 허친슨 역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들은 상금 7500유로(약 1020만원) 씩을 수여 받았다.
이 콩쿠르의 관악 부문에서 한국인이 입상한 건 2010년 플루티스트 김수연이 3위를 수상한 이후 7년만이다.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로 데뷔한 함경은 서울예고 1학년 재학 중 도독해 트로싱엔 국립음대에서 니콜라스 다니엘을,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도미닉 볼렌베버를 사사했다.
오스트리아 에른스트 크레네크 콩쿠르 1위, 폴란드 로취 국제오보에콩쿠르 1위 등을 차지했다. 지난달 세계 최정상급 악단인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의 제2오보에 정단원으로 임명됐다.
함경을 비롯한 공동 2위 수상자들은 오는 13일 뮌헨 방송교향악단, 14일 뮌헨 챔버 오케스트라, 15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수상자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함경의 2위 소식은 지난 9일 같은 대회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손정범에 이은 낭보다.
이와 함께 연이어 다른 콩쿠르에서도 한국 클래식 유망주들의 입상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다. 금호영재 이은빈(14)은 지난 3일~8일 오스트리아 푀르트샤흐 에서 열린 '2017 제24회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콩쿠르' 비올라 부문에서 참가자 최연소 1위를 수상했다.
이은빈은 결선에서 버르토크 비올라 협주곡을 연주했다. 상금 2500유로(약 340만원)를 수여 받았다. 특히, 이은빈은 연령 제한이 없는 본 콩쿠르에 최연소로 참가했다.
작년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로 데뷔한 이은빈은 5세 때 처음 바이올린을 시작해 4학년부터 비올라를 잡았다. 예원학교 2학년과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이며 이한나를 사사하고 있다.
12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에 따르면 함경은 지난 2일~10일(현지시간) 뮌헨에서 열리 이 콩쿠르의 결선에서 슈트라우스 오보에 협주곡 D장조를 연주하며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함경과 함께 결선에 오른 독일의 율리아나 코흐, 뉴질랜드의 토머스 허친슨 역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들은 상금 7500유로(약 1020만원) 씩을 수여 받았다.
이 콩쿠르의 관악 부문에서 한국인이 입상한 건 2010년 플루티스트 김수연이 3위를 수상한 이후 7년만이다.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로 데뷔한 함경은 서울예고 1학년 재학 중 도독해 트로싱엔 국립음대에서 니콜라스 다니엘을,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도미닉 볼렌베버를 사사했다.
오스트리아 에른스트 크레네크 콩쿠르 1위, 폴란드 로취 국제오보에콩쿠르 1위 등을 차지했다. 지난달 세계 최정상급 악단인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의 제2오보에 정단원으로 임명됐다.
함경을 비롯한 공동 2위 수상자들은 오는 13일 뮌헨 방송교향악단, 14일 뮌헨 챔버 오케스트라, 15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수상자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함경의 2위 소식은 지난 9일 같은 대회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손정범에 이은 낭보다.
이와 함께 연이어 다른 콩쿠르에서도 한국 클래식 유망주들의 입상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다. 금호영재 이은빈(14)은 지난 3일~8일 오스트리아 푀르트샤흐 에서 열린 '2017 제24회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콩쿠르' 비올라 부문에서 참가자 최연소 1위를 수상했다.
이은빈은 결선에서 버르토크 비올라 협주곡을 연주했다. 상금 2500유로(약 340만원)를 수여 받았다. 특히, 이은빈은 연령 제한이 없는 본 콩쿠르에 최연소로 참가했다.
작년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로 데뷔한 이은빈은 5세 때 처음 바이올린을 시작해 4학년부터 비올라를 잡았다. 예원학교 2학년과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이며 이한나를 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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