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28 15:22

8월 '문화가 있는 날'(매주 마지막 수요일)과 주말에는 전국에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전남 나주 도래마을에서는 지역 특화프로그램 '잊혀져가는 우리 동네 옛이야기를 찾아서–나주 도래마을 옛집'이 지역민들을 만난다. 또 경남 하동의 화개장터에서는 '다~같이 놀자! 시장한바퀴~'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주의 오랜 영화문화 성지인 광주극장에서는 '수요일엔(N) 영화(榮華)롭게 만원(滿員)극장'이 준비되어 있다. 강릉의 구도심으로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간직된 명주동 명주골목에서는 '명주골목, 그 놀이'행사가 열린다.
이 밖에도 8월부터는 16개 지방문화원과 사찰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참여한다. 충남 공주문화원에서는 인형극 '백제유물을 지켜라' 공연을 진행하고, 제주도 서귀포문화원에서는 한지공예 체험을 제공한다. 또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사찰음식 강좌'가 개설되어 스님과 함께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사찰음식 만들기 시간을 보낸다.
보고 싶은 공연이나 영화도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