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휘동·최수진, 무용계 스타부부 탄생

  • 뉴시스

입력 : 2017.08.16 10:05

하휘동·최수진
무용계에 스타 부부가 탄생한다. 비보이 하휘동(38)과 현대무용수 겸 안무가 최수진(32)이다.

14일 무용계 등에 따르면 하휘동과 최수진은 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양가는 상견례를 마쳤다. 결혼 날짜와 식장은 정해지지 않았다.

하휘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자 커플 사진을 게재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하휘동과 최수진은 엠넷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 시즌2(2014)로 본격적인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댄싱9' 시즌 1(2013) 우승자인 하휘동이 '시즌2'에서 최수진이 속한 레드윙즈 마스터를 맡으면서 가까워졌다. '댄싱9' 시즌의 정예멤버들이 총출동한 시즌3(2015)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하휘동은 1990년대부터 활약한 비보이 그룹 '고릴라크루'의 창단 멤버로 활동을 시작, 국내외 각종 비보잉 대회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날렸다. '댄싱9' 시즌2에서 김설진과 우승을 놓고 경합하며 화제를 모은 최수진은 미국 뉴욕 시더레이크댄스 컨템포러리 발레 단원이다. 최근 국립현대무용단 시즌 단원 자격으로 '제전악-장미의 잔상'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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