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10 09:46

■DCF대명문화공장 2관서 국내 초연
근위병에 조성윤·최재림 더블 캐스팅
최신 미국 화제작인 연극 '타지마할의 근위병'(Guards at the Taj)이 오는 10월15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국내 초연한다.
'바그다드 동물원의 뱅갈 호랑이'로 퓰리처상 후보에 오른 작가 라지프 조셉의 작품으로 2015년 6월 미국 뉴욕에서 초연했다.
현재 현지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극작가이자 영화시나리오 작가인 조셉은 예술과 아름다움을 획기적이면서 창조적으로 풀어내는데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타지마할의 근위병' 역시 타지마할 궁전을 배경으로 아름다움에 대한 본직절인 의미를 이야기한다. 조셉은 17세기 인도 아그라의 황제인 샤 자한(Shah Jahan)이 그의 아내를 추모하기 위해 건축한 타지마할에 얽힌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집필한 작품이다
근위병으로 오랜 친구사이인 휴마윤과 바불의 은유적이고 상징적인 대화를 통해 부당한 권력에 대한 충성과 의무, 두 청년의 갈등과 우정,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를 엿볼 수 있다.
농담과 코믹한 상황에 익숙해질 무렵, 회당 200리터 가량의 피가 무대 위에 뿌려지는 등 갑작스럽게 전개되는 강렬한 사건전개가 아름다움에 숨겨진 뒷면을 톺아보게 만든다.
달 컴퍼니의 박용호 프로듀서는 9일 오후 열린 프레스콜에서 "한국 공연계는 스타 등에 쏠림 현상이 심한데 '타지마할의 근위병'은 작품의 본질과 진정성을 찾는데 근접한 작품"이라면서 "이야기를 강요하거나 장치를 써서 임팩트를 주는 작품은 아니다. 배우들의 대사와 장면만으로 연극적인 힘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2인극으로 근위병으로서의 의무에 충성을 다하는 원칙주의자인 휴마윤은 조성윤과 최재림이 더블 캐스팅됐다.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바불은 김종구와 이상이가 나눠 연기한다. 처음부터 배역을 나누지 않고 연습 진행 과정에서 캐스팅을 정했다.
㈜대명문화공장과 달 컴퍼니가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이후 2번째로 공동 제작하는 작품이다.
근위병에 조성윤·최재림 더블 캐스팅
최신 미국 화제작인 연극 '타지마할의 근위병'(Guards at the Taj)이 오는 10월15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국내 초연한다.
'바그다드 동물원의 뱅갈 호랑이'로 퓰리처상 후보에 오른 작가 라지프 조셉의 작품으로 2015년 6월 미국 뉴욕에서 초연했다.
현재 현지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극작가이자 영화시나리오 작가인 조셉은 예술과 아름다움을 획기적이면서 창조적으로 풀어내는데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타지마할의 근위병' 역시 타지마할 궁전을 배경으로 아름다움에 대한 본직절인 의미를 이야기한다. 조셉은 17세기 인도 아그라의 황제인 샤 자한(Shah Jahan)이 그의 아내를 추모하기 위해 건축한 타지마할에 얽힌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집필한 작품이다
근위병으로 오랜 친구사이인 휴마윤과 바불의 은유적이고 상징적인 대화를 통해 부당한 권력에 대한 충성과 의무, 두 청년의 갈등과 우정,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를 엿볼 수 있다.
농담과 코믹한 상황에 익숙해질 무렵, 회당 200리터 가량의 피가 무대 위에 뿌려지는 등 갑작스럽게 전개되는 강렬한 사건전개가 아름다움에 숨겨진 뒷면을 톺아보게 만든다.
달 컴퍼니의 박용호 프로듀서는 9일 오후 열린 프레스콜에서 "한국 공연계는 스타 등에 쏠림 현상이 심한데 '타지마할의 근위병'은 작품의 본질과 진정성을 찾는데 근접한 작품"이라면서 "이야기를 강요하거나 장치를 써서 임팩트를 주는 작품은 아니다. 배우들의 대사와 장면만으로 연극적인 힘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2인극으로 근위병으로서의 의무에 충성을 다하는 원칙주의자인 휴마윤은 조성윤과 최재림이 더블 캐스팅됐다.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바불은 김종구와 이상이가 나눠 연기한다. 처음부터 배역을 나누지 않고 연습 진행 과정에서 캐스팅을 정했다.
㈜대명문화공장과 달 컴퍼니가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이후 2번째로 공동 제작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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