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서 요가도 하고 달리기를?···"매주 금·토요일 오세요"

  • 뉴시스

입력 : 2017.08.02 09:43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민 참여형 행사 '에코 판타지'
라이브 콘서트·명상음악도 제공
미술관이 보는 것을 넘어 체험하는 공간으로 문화를 이끌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에코 판타지'를 주제로 국민 참여형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미술관 문화 서비스 다각화를 위해 처음으로 스포츠를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요가와 댄스등 스포츠를 미술관에서 참여할수 있고, 라이브 콘서트등 명상음악을 즐길 수 있다. 가족, 친구, 연인, 동료와 색다른 미술관 문화를 체험할 좋은 기회다.미술관에서 예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체험 행사는 나이키와 협력하여 펼친다.

일명 ‘MMCA x NIKE 트레이닝 클럽’으로 미술관 곳곳에서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요가, 트레이닝, 댄스 과정에 참여하고 학예연구사와 전시를 관람한다. 서울관은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과천관은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열린다.

200명의 관람객이 서울관 주변을 함께 달리고 전시를 관람하는 ‘MMCA x NIKE 런 클럽’도 19일 열린다.

이 밖에도 남매듀오 ‘악동 뮤지션’과 신비로운 사운드를 뿜어내는 인디밴드 ‘파라솔’의 라이브 공연 ‘에코 판타지아 x 네이버 온스테이지’가 9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서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과천관 3층 6전시실 앞 회랑에서는 편안한 휴식과 명상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움직이는 거실 x 뮤직’프로젝트 연계 행사가 3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MMCA x NIKE 트레이닝/러닝 클럽'등 행사 참여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미술관이 마련한 기념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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