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차지연 뮤지컬 '마타하리' 흥행···20만명 돌파

  • 뉴시스

입력 : 2017.07.31 10:14

뮤지컬 '마타하리'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가 누적 관객수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마타하리'는 지난해 초연부터 올해 앙코르 공연까지 총 관객 20만명을 넘겼다. 오는 8월6일 앙코르 공연을 마무리한다.

'마타하리'는 그간 주로 유럽 라이선스 뮤지컬을 선보인 EMK뮤지컬컴퍼니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대형 창작뮤지컬이다.

1차 세계대전이라는 위험하고 참혹한 시대적 배경을 강화, 마타하리가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살수 밖에 없었던 상황과 왜 스파이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그린다. '지킬앤하이드' 넘버 '지금 이 순간'으로 유명한 프랭크 와일드혼이 넘버를 작곡했다. 옥주현, 차지연이 타이틀롤을 맡은 이번 시즌에 상당 부분 변화를 꾀했는데 탄탄해진 드라마 덕분에 호평을 받고 있다. 두달 간 예매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최근에는 일본의 우메다 예술극장과 '마타하리' 해외 배급을 맡고 있는 EMK인터내셔널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일본 진출에도 성공했다.

'마타하리'는 오는 2018년 1월 오사카에 위치한 약 1800석 규모의 우메다 예술극장 메인홀과 같은 해 2월 약 1400석 규모의 도쿄국제포럼 C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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