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20 18:30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00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온 국민의 기대와 열정을 한데 모으고, 함께 즐기는 다양한 문화올림픽의 향연이 대회 개최 200일 전(G-200)을 기념해 개최지 강원도와 서울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평창조직위), 강원도와 함께 7월 20일(목)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평창 지(G)-200 문화올림픽 기자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8 평창 문화올림픽 엠블럼(상징)과 슬로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지(G)-200을 비롯해 지(G)-100일 기념일과 대회기간 등에 열리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재진 평창 문화올림픽 총괄기획자를 비롯해 개최도시인 강원도 문화올림픽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태욱 총연출감독과 대회기간 베뉴 내 문화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이선영 평창조직위 문화부장, 지(G)-200일을 기념하는 개별 프로그램 기획자인 이이남(미디어아트큐브전), 박일호(청년작가 미디어파사드전), 정준모(아트배너전) 등 총 6명의 기획자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처음 공개된 문화올림픽 엠블럼은 ‘문화’의 초성 자음인 ‘ㅁ’을 적용, 세계로 향해 열린 ‘문’과 활짝 피어나는 ‘꽃’의 모습을 본 떠 대한민국과 세계의 문화가 상호 교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먼 곳까지 문화를 꽃피우는 평창 문화올림픽의 이상을 담았다.
평창조직위가 사용 승인하는 문화올림픽 엠블럼은 평창조직위가 주최하는 문화 프로그램은 물론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기념하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비영리단체의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에 부여된다.
이와 함께 ‘평창, 문화를 더하다’라는 정육면체(큐브) 9조각 형태의 홍보용 슬로건은 각종 홍보물과 사진벽(포토월) 등에 활용되어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내는 평창 문화올림픽의 의미를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
지(G)-200 기념 문화대향연을 비롯한 향후 예정된 문화올림픽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은 문화올림픽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2018cultureolympiad)와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문화올림픽의 추천 프로그램 30선을 담은 ‘문화올림픽 프로그램북’ 또한 8월 1일(화) 이후 문체부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