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17 10:32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창작 뮤지컬 '마타하리'가 일본에 진출한다.
14일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마타하리'는 오는 2018년 일본 라이선스 공연을 확정했다. 그해 1월 오사카에 위치한 약 1800석 규모의 우메다 예술극장 메인홀과 같은 해 2월 약 1400석 규모의 도쿄국제포럼 C홀에서 공연한다.
일본의 우메다 예술극장과 '마타하리' 해외 배급을 맡고 있는 EMK인터내셔널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성사됐다.
우메다 예술극장은 오사카에서 2개의 극장을 운영하는 공연 제작사다. 오사카와 도쿄 그 외 도시에 연극과 뮤지컬 등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로미오와 줄리엣', '팬텀', '타이타닉', '엘리자벳', '스칼렛 핌퍼넬', '프린스 오브 브로드웨이'(세계 초연) 등이 있다.
'마타하리'는 그간 주로 유럽 라이선스 뮤지컬을 선보인 EMK뮤지컬컴퍼니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대형 창작뮤지컬이다.
1차 세계대전이라는 위험하고 참혹한 시대적 배경을 강화, 마타하리가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살수 밖에 없었던 상황과 왜 스파이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그린다. '지킬앤하이드' 넘버 '지금 이 순간'으로 유명한 프랭크 와일드혼이 넘버를 작곡했다.
우메다 예술극장 관계자는 "프랭크 와일드혼의 아름다운 음악과 비극적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마타하리, 아르망, 라두 세 인물에 집중해 '마타하리'가 갖고 있는 드라마의 깊이를 온전히 담아낸다면 일본 뮤지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뮤지컬 '마타하리' 일본 라이선스 공연의 연출은 이시마루 사치코가 맡는다. 한국에도 유명한 일본 연극계의 거장 니나가와 유키오의 조연출로 경험을 쌓았다. 2009년 연출가로서 독립해 뉴욕의 국제 연극제에서 작품, 연출, 작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휩쓴 인물이다.
또 100년 전통을 가진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톱스타로 활약하며 '로미오와 줄리엣', '오션스 11', '잠들지 않는 남자, 나폴레옹' 등에 출연한 유즈키 레온이 마타하리를 맡는다.
뮤지컬 '타이타닉', '테니스의 왕자님', '프랑켄슈타인' 등의 작품을 통해 인기를 누린 스타인 카토 카즈키가 아르망과 라두 역할을 동시에 맡는다.
뮤지컬 '마타하리'의 세계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EMK인터내셔널의 김지원 대표는 "'마타하리'는 제작 초기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부터 전 세계 제작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또 "현재 뮤지컬 '마타하리'의 작품성과 완성도에 매료된 제작자들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초연한 '마타하리'는 현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며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옥주현과 차지연이 마타하리를 번갈아 맡고 있다. 엄기준, 임슬옹, 정택운, 민영기, 김준현, 김나윤, 최나래등이 출연 중이다. 오는 8월6일까지.
14일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마타하리'는 오는 2018년 일본 라이선스 공연을 확정했다. 그해 1월 오사카에 위치한 약 1800석 규모의 우메다 예술극장 메인홀과 같은 해 2월 약 1400석 규모의 도쿄국제포럼 C홀에서 공연한다.
일본의 우메다 예술극장과 '마타하리' 해외 배급을 맡고 있는 EMK인터내셔널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성사됐다.
우메다 예술극장은 오사카에서 2개의 극장을 운영하는 공연 제작사다. 오사카와 도쿄 그 외 도시에 연극과 뮤지컬 등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로미오와 줄리엣', '팬텀', '타이타닉', '엘리자벳', '스칼렛 핌퍼넬', '프린스 오브 브로드웨이'(세계 초연) 등이 있다.
'마타하리'는 그간 주로 유럽 라이선스 뮤지컬을 선보인 EMK뮤지컬컴퍼니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대형 창작뮤지컬이다.
1차 세계대전이라는 위험하고 참혹한 시대적 배경을 강화, 마타하리가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살수 밖에 없었던 상황과 왜 스파이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그린다. '지킬앤하이드' 넘버 '지금 이 순간'으로 유명한 프랭크 와일드혼이 넘버를 작곡했다.
우메다 예술극장 관계자는 "프랭크 와일드혼의 아름다운 음악과 비극적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마타하리, 아르망, 라두 세 인물에 집중해 '마타하리'가 갖고 있는 드라마의 깊이를 온전히 담아낸다면 일본 뮤지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뮤지컬 '마타하리' 일본 라이선스 공연의 연출은 이시마루 사치코가 맡는다. 한국에도 유명한 일본 연극계의 거장 니나가와 유키오의 조연출로 경험을 쌓았다. 2009년 연출가로서 독립해 뉴욕의 국제 연극제에서 작품, 연출, 작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휩쓴 인물이다.
또 100년 전통을 가진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톱스타로 활약하며 '로미오와 줄리엣', '오션스 11', '잠들지 않는 남자, 나폴레옹' 등에 출연한 유즈키 레온이 마타하리를 맡는다.
뮤지컬 '타이타닉', '테니스의 왕자님', '프랑켄슈타인' 등의 작품을 통해 인기를 누린 스타인 카토 카즈키가 아르망과 라두 역할을 동시에 맡는다.
뮤지컬 '마타하리'의 세계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EMK인터내셔널의 김지원 대표는 "'마타하리'는 제작 초기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부터 전 세계 제작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또 "현재 뮤지컬 '마타하리'의 작품성과 완성도에 매료된 제작자들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초연한 '마타하리'는 현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며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옥주현과 차지연이 마타하리를 번갈아 맡고 있다. 엄기준, 임슬옹, 정택운, 민영기, 김준현, 김나윤, 최나래등이 출연 중이다. 오는 8월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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