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보복 분위기 속 중국 진출한 '국내 창작 어린이 체험전'

  • 아트조선

입력 : 2017.07.13 19:11

주식회사 위플레이프로덕션이 기획하고 제작한 국내 창작 어린이 체험전 '우당탕탕 아빠가 만든 놀이터'가 중국으로 진출한다. 중국 수출을 담당한 누누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정저우시를 시작으로 중국의 여러 지역에 진출하여 많은 중국 어린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국 내에서의 명칭은 '爸爸和我的游乐园' 로 7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중국 정저우시 정저우 과학기술관에서 진행된다.

'아빠가 만든 놀이터'는 현재 한국과 중국이 문화적 교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재미와 교육성을 인정받아 중국으로 수출되어 화제를 끌고 있다. '아빠가 만든 놀이터'는 3가지 컨셉의 놀이터로 구성되어 다양한 종류의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신체놀이와 상상력을 높여주는 감성놀이가 모두 접목되어 있는 교육 체험전이다.

세 아이의 아빠이자 작가인 엄철호 작가는 "한국이던 중국이던 나라를 떠나 모든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몸과 마음과 머리가 조화롭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부모들이 이 체험전에서 아이들과 스킨쉽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아이들의 신체 활동을 응원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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