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박물관장·이탈리아 음악원장…문화예술계 인사들 한국 찾는다

  • 뉴시스

입력 : 2017.07.04 09:50

2016 서울아트마켓 개막
영국 런던박물관장 등 해외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오는 10월 29일까지 해외 문화예술계 주요인사 초청사업(K-Fellowship)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들에게 한국의 문화예술 현장을 체험하고 국내 문화예술인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개별적으로 초청했지만 올해부터 분야별 주요 인사들을 그룹별로 초청한다.

이번 초청을 통해 18개국에서 박물관 및 아트센터 등 예술경영 분야를 비롯해 무용, 영화, 미술 등의 전문가 20명이 방한한다. 방문인사에는 ▲버질리오 알마리오 필리핀 문화예술위원장(장관급) ▲샤런 아멘트 영국 런던박물관장 ▲호프 빈리히 독일 베를린 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 ▲베노아 드뷔시 벨기에 뮤직3페스티벌 예술감독 ▲줄리아니 로베르토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장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분야별로 서울세계무용축제, 서울아트마켓(PAMS), 한국국제아트마켓, 부산국제영화제 등 관련 행사를 관람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를 방문하게 된다.

방문 인사 중 첫 번째로 밴 이해나초 온예우치 엘리자베스 나이지리아 국가문화예술위원회의 리서치 및 국가기록물관리국장이 3∼9일 방한한다.

해외문화홍보원 관계자는 "초청 인사들이 귀국한 후에도 한국의 문화예술에 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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