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화·f(x) 루나, 뮤지컬 '레베카' 합류···8월 블루스퀘어

  • 뉴시스

입력 : 2017.06.15 09:45

민영기·정성화·엄기준·송창의
올해 네 번째 공연하는 라이선스 뮤지컬 '레베카'에 뮤지컬스타 정성화와 그룹 'f(x)' 보컬 루나가 합류한다.

14일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정성화와 루나는 오는 8월10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레베카'에서 '막심 드 윈터'와 '나'(I)를 연기한다.

이번에 한국에서 네 번째 시즌에 돌입하는 '레베카'는 영국 소설가 겸 극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했다. 스릴러의 거장 앨프리드 히치콕이 영화로 만들어 유명해한 소설이다.

국내에서도 히트한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합작품이다.

아내 레베카의 의문의 사고사 이후 그녀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와 그런 막심을 사랑해 새 아내가 된 윈터 부인인 나, 나를 쫓아내려는 집사 댄버스 부인 등이 막심의 저택 '맨덜리'에서 얽히고설키는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그린다.뮤지컬 '영웅', '레미제라블', '맨 오브 라만차', '라카지', '킹키 부츠' 등 독립투사부터 여장남자까지 다양한 역을 소화하는 정성화는 '레베카'에서 영국의 상류층 신사지만 어두운 트라우마로 고통 받는 이중적 심리를 가진 막심으로 또 변신한다.

2009년 f(x) 멤버로 데뷔한 루나는 '금발이 너무해', '하이스쿨 뮤지컬', '인 더 하이츠' 등 뮤지컬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이번에 연악하고 지켜주고 싶은 나의 모습과 댄버스 부인에게 지지 않는 당당한 나의 모습을 넘나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공연에서 막심 역을 맡았던 민영기, 엄기준, 송창의가 이번에도 합류한다.

'레베카'는 2013년 국내 초연 당시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했고 2014년 블루스퀘어와 작년 예술의전당 공연 역시 모두 평균 91%를 웃도는 점유율를 보였다. 11월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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