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6.13 09:53

뮤지컬·연극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2017 제71회 토니상'에서 뮤지컬 '디어 에반 한센'이 주인공이 됐다.
1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뮤직홀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던 '디어 에반 한센'은 '베스트 뮤지컬'을 비롯해 6관왕을 안았다.
이와 함께 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벤 플랫)과 여우조연상(레이철 베이 존스), 극본상(스티븐 레베손), 베스트 오리지널 스코어상(벤지 파섹 & 저스틴 폴), 베스트 오케스트레이션 상(알렉스 라카모아) 등 주요상을 휩쓸었다.
특히 베스트 오리지널 스코어상을 받은 벤지 파섹 & 저스틴 폴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음악을 작업한 콤비라 더 주목 받았다. 베스트 오케스트레이션 상을 받은 알렉스 라카모아는 지난해 토니상 11개 부문을 휩쓴 힙합 뮤지컬 '해밀턴'으로 같은 상을 받은 바 있어 화제가 됐다.
브로드웨이에서 최근 '해밀턴'을 제치고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디어 에반 한센'의 이번 토니상 흥행은 예고됐다.
불안 장애을 앓고 있는 고등학생 에반 한센이 동급생 죽음 등을 겪고 성장하는 이야기인데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감동적인 드라마라는 평이다. 웃음도 녹아들어가 있는 동시에 외로움 등 현대 관객이 공감할 만한 요소를 두루 갖춘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반면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가 바탕으로 이번 시상식에서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나타샤와 피에르 그리고 1812년의 혜성'은 '베스트 신 디자인' 상 등 2개 부문을 받는데 그쳤다.
이와 함께 케빈 스페이시가 사회를 본 이날 시상식에서 베스트 리바이벌 뮤지컬상은 '헬로, 돌리!', 베스트 연극상은 '오슬로', 베스트 리바이벌 연극상은 '어거스트 윌슨스 지트니'에게 돌아갔다.
1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뮤직홀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던 '디어 에반 한센'은 '베스트 뮤지컬'을 비롯해 6관왕을 안았다.
이와 함께 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벤 플랫)과 여우조연상(레이철 베이 존스), 극본상(스티븐 레베손), 베스트 오리지널 스코어상(벤지 파섹 & 저스틴 폴), 베스트 오케스트레이션 상(알렉스 라카모아) 등 주요상을 휩쓸었다.
특히 베스트 오리지널 스코어상을 받은 벤지 파섹 & 저스틴 폴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음악을 작업한 콤비라 더 주목 받았다. 베스트 오케스트레이션 상을 받은 알렉스 라카모아는 지난해 토니상 11개 부문을 휩쓴 힙합 뮤지컬 '해밀턴'으로 같은 상을 받은 바 있어 화제가 됐다.
브로드웨이에서 최근 '해밀턴'을 제치고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디어 에반 한센'의 이번 토니상 흥행은 예고됐다.
불안 장애을 앓고 있는 고등학생 에반 한센이 동급생 죽음 등을 겪고 성장하는 이야기인데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감동적인 드라마라는 평이다. 웃음도 녹아들어가 있는 동시에 외로움 등 현대 관객이 공감할 만한 요소를 두루 갖춘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반면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가 바탕으로 이번 시상식에서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나타샤와 피에르 그리고 1812년의 혜성'은 '베스트 신 디자인' 상 등 2개 부문을 받는데 그쳤다.
이와 함께 케빈 스페이시가 사회를 본 이날 시상식에서 베스트 리바이벌 뮤지컬상은 '헬로, 돌리!', 베스트 연극상은 '오슬로', 베스트 리바이벌 연극상은 '어거스트 윌슨스 지트니'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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