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공연, 이유 있는 선택] '필리프 헤레베허&샹젤리제 오케스트라' 외

  • 최보윤 기자
  • 김경은 기자

입력 : 2017.06.11 23:59

◇필리프 헤레베허&샹젤리제 오케스트라

고(古)음악의 대가 필리프 헤레베허(70)가 샹젤리제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교향곡 5번과 7번을 연주한다. 18세기 중반~20세기 초반 시기의 작품을 작곡가의 당대 악기로 들려준다. 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577-5266

WHY? 풍부한 색감과 타오르는 에너지.

기대치 ★★★★


◇황수미&헬무트 도이치 듀오 콘서트

소프라노 황수미(31)가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의 반주자인 헬무트 도이치(72)와 브람스, R 슈트라우스, 리스트, 브리튼 가곡을 들려준다. 1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3443-1985

WHY? 반짝반짝 빛나는 소프라노와 '성악 반주의 전설'이 일으키는 화학반응.

기대치 ★★★☆


◇뮤지컬-댄스시어터 컨택트

컨템퍼러리 재즈, 클래식, 스윙 등 다양한 음악과 춤이 극의 주요 부분을 차지한다. 노래를 부르지 않아도 화려한 뮤지컬처럼 느껴지는 뮤지컬의 새로운 장르. 3가지 에피소드가 '소통'이란 주제로 펼쳐진다. 18일까지 LG아트센터, 1577-3363

WHY?
무대를 압도하는 연기력을 선보인 발레리나 김주원과 춤추는 배우 배수빈의 조화로운 '합(合)'.

기자가 봤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