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씨이·찰리XCX,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합류

  • 뉴시스

입력 : 2017.06.02 16:45

디엔씨이
한국인 기타리스트인 이진주가가 활약 중인 미국 팝밴드 '디엔씨이(DNCE)', 팝 신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영국의 미녀 싱어송라이터 찰리XCX가 '제12회 2017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2일 공연주최사 예스컴에 따르면 DNCE와 찰리XCX는 오는 8월 11~13일 인천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지는 이 페스티벌의 2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DNCE는 경쾌한 멜로디와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 찬 밴드로 지난 3월 첫 내한공연 당시 큰 호응을 얻었다. 진주가 특히 큰 주목을 받았다.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팝의 새로운 여왕으로 주목 받는 찰리XCX는 이번에 처음 내한한다. 2014년 7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이기 아젤리아 '팬시(Fancy)'을 피처링하는 등 청량감 넘치는 보컬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2017 NME 어워드'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영국의 두아 리파, 영국 얼터너티브 밴드계의 신예 '선다라 카르마', 2014년 영국의 록 음악잡지 '케랑(Kerrang)!' 어워드 최고의 영국 밴드 상을 수상한 펑크 밴드 '유 미 앳식스', 미국 애틀란타 출신 메탈 밴드 '이슈스' 등도 가세한다.

한국 밴드 중에서는 강렬한 에너지의 '국카스텐'를 비롯해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 경쾌한 스카 음악을 연주하는 '킹스턴루디스카', 아시안 체어샷, 강산에, 서사무엘X김아일, 키라라가 출연한다. 밴드 '장미여관'과 힙합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가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앞서 발표된 1차 라인업에는 저스티스, 바스틸, 5 세컨즈 오브 서머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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