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6.01 03:03
"유가족에 조금이라도 도움되길"
저스틴 비버·콜드플레이도 참여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당시 현장에서 공연했던 미국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24·사진)가 4일 맨체스터에서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콘서트를 연다고 BBC방송이 3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크리켓 경기장에서 열리는 추모 콘서트에는 캐나다 가수 저스틴 비버,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 등도 참여한다. 공연에서 얻은 수익금은 맨체스터 시 당국이 마련한 '하나의 맨체스터 긴급 펀드'에 전달돼 테러 희생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BBC방송은 "티켓 가격이 아직 정해지진 않았지만 이번 추모 콘서트로 200만파운드(약 28억원)의 성금이 마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란데는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고 그들의 가족을 조금이라도 돕고 싶은 마음에서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며 "테러의 공포가 커질수록 우리는 더 많이 사랑하고 더 크게 노래 부를 것"이라고 했다.
지난 22일 그란데의 콘서트가 열린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 리비아계 영국 청년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22명이 숨지고 116명이 다쳤다. 이후 그란데는 25일 이틀간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을 취소하고 15일까지 열리는 유럽투어도 연기했다.
그란데는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고 그들의 가족을 조금이라도 돕고 싶은 마음에서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며 "테러의 공포가 커질수록 우리는 더 많이 사랑하고 더 크게 노래 부를 것"이라고 했다.
지난 22일 그란데의 콘서트가 열린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 리비아계 영국 청년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22명이 숨지고 116명이 다쳤다. 이후 그란데는 25일 이틀간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을 취소하고 15일까지 열리는 유럽투어도 연기했다.